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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 현생일기

2023 AGF 토요일 후기 (주인장 코스프레 있음 + 음침토크하면서 굿즈 리뷰적음)

by 쿨양 2023. 12. 4.

AGF 가보자고~

 

지스타 다녀온 지 3주쯤 지난 시점에서 또 써보는 AGF 후기.

근데 진짜 별거 없고, 의식의 흐름대로 뚝뚝 끊기는 전개가 함께.. 가는 편 (행사가면 막상 핸드폰 꺼내기 힘들어서.. 아마 코스어라서 그래요. 진짜룽..)

 

행사의 목적은 코스프레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기 전에 무슨 부스가 있고 내 장르는 있는지 없는지 알아가는 게 장르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렇지만 들어보세요.. 행사를 몇 시에 가야 할지 계획을 짜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AGF에 내 장르가 오는지 안 오는지 찾아봤단 소리입니다.

 

AGF의 가장 중요한 목표 ✨

 

현재 내가 덕질하고 있는 장르 중 두 장르나 부스를 연다는 소식에 너무.. 좋았따 (ㅠ_ㅠ) 지스타 때도 파판 부스 열어줘서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AGF는 지스타에서 못 본 프세카랑 주술회전 관련 무언가가 떴다. 정말.. 지스타도 그렇고 AGF도 그렇고, 내가 덕질하기 최적화된 행사가 아닌가 싶었다. 운명 아닌지..?

 

그리하야 이번 AGF의 목표는 코스프레 + 프세카 카페가서 비배스 컵홀더 얻기 + 주술회전 2024년 캘린더 얻어오기 이다. 사실 목표라고 거하게 적어놨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굿즈를 못 사게 된다면 크게 실망하거나 좌절할 정도의 목표는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숍군이 행사 파트너여서 숍군이 집까지 데리러 와서 행사장까지 숍군 차로 이동한다는 조건으로 6시 30분까지 만나 행사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회사 다녀와서 12시 기절잠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코스프레하고 7시쯤 숍군 차 타고 이동했다. 저번 연도도 가우르구라 했는데, 그때는 무기랑 신발, 바지도 아쉬운 퀄리티여서 풀세트 욕심나서 다시 또 가우르구라했다.

새벽 7시라서 지하 주차장에 사람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진짜 풀셋으로 입고 가발 안 가리고 나갔는데 지하 주차장에 사람 있어서 부끄러웠다. (ㅋㅋ젠장..) 그래도 지하여서 얼굴은 잘 안 보였을 것으로 생각해 본다..!!^^

 

 

슝슝 이동해서 도착한 킨텍스. 이번 AGF는 호요버스가 주최라서 제 1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들어서 제 1전시장 야외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서 줄의 꼬리를 찾기 위하여 이동하고 또 이동했는데, 글쎄 제 2전시장까지 줄이 늘어져 있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 앞으로 줄이 더 있었고, 우리 뒤로도 줄이 더 있었다.. 

 

그렇게 일찍 온 건아니긴 한데.. 항상 행사장 줄 서고 있을 때면 이 줄의 머리는 도대체 몇 시부터 기다리셨을까 라는 생각부터 해본다.. 🤔 저 시점이 8시 30분이었다. 줄이 너무 길고 길어서 슬슬 굿즈.. 구매 못하려나? 라고 생각도 했다.

상어김밥

 

그렇게 한참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래도 이번 AGF는 추워 죽지 않으려고 코스 옷 위에 롱패딩도 입고, 두툼한 털 담요도 둘렀다. 저번 AGF는 눈 왔던 시점에서 열렸는데, 그때도 가우르구라 했었고 괜히 깝친다고 롱패딩 안 입고 대기탔다가 숍군 롱패딩을 본의 아니게 삥뜯고 숍군은 후드티 한 벌만 입히고 줄 세웠던 전적이 있다.. (^^..ㅠㅠ) 이번에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게 아주 두툼하게 입고 대기탔다.

 

아마도.. 11시 쯤 제1전시장으로 입장한 것 같다. 이번 행사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거라 제1전시장은 처음 와보는데 너무 넓고 쾌적하고.. 저 많은 인원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로비여서 솔직히 칭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1전시장에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2전시장에서 행사가 열리면, 행사를 다 즐긴 분들은 집에 갈지라도 코스어들은.. 좀 더 있고 싶어서 야외로 나가시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제1전시장에서 열리니까 다들 로비에서 따듯하게 계셔서 보기 좋았다. 나도 좋았고.. (^ㅅ^)b

 

입장해서 우리는 일단 매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주술회전 캘린더를 구매하기 위해서 서울미디어코믹스쪽으로 이동. 

아무리 제1전시장이라고 해도, 행사장 내부는 지스타보다 쾌적하진 못했긴 했다. 줄도 이상하게 세워지는 곳이 있어서 (줄의 꼬리를 찾지 못할 정도로..) 빙빙 돌기도 했는데, 어느 정도 이해는 했다. 저 많은 인원을 수용하면서 행사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는.. 거의 없을 거로 생각하긴 한다. 그저 로비가 넓은 게 압도적 감사.

 

미친~! 하라혼 게토랑 고죠가 실존한다고.. 등신대 훔쳐가고 싶었음. (ㄹㅇ

 

서울미디어코믹스 기다리는 줄에 게토랑 고죠 하라혼 등신대 있어서 혼자 바둥바둥거렸다. 게게자식.. 하라혼 그릴 때 잠시 신들린것아니냐..? 저 등신대 어차피 행사 끝나면 버릴 텐데 그럴 거면 우리 집에 가져가게 해달란 말이다..; 등신대 있다는 것은 트위터로 이미 접하긴 했는데 이렇게 줄 서는 곳에 있을지는 몰랐다.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이때 당시는 줄 서고 있었고, 인파도 너무 많고, 움직 일때마다 사진 요청도 있고 해서 정신없어서 그저 바라만 봤다. 🥺🥺🥺

 

 

구매하면 저런 쇼핑백에 담아준다. 사실.. 게게 그림은 자주 망가지는 부분이 있어서 게게 일러스트에 관심이 크게 없어서 저 일러스트는 처음본다 (ㅋㅋㅎ; 덕후 자격 박탈~! ) 근데 너무 귀엽다. 특히 저.. 뇌토가 들고 있는 옥문강.. 너무 귀여운 것 아닐까..?

 

아무튼, 굿즈 매물을 엄청 넉넉하게 준비했는지 걱정 반 불안 반으로 입장한 것 치고는 달력 매물은 조금 비면 계속 채워줄 정도로 넉넉했다. 아마 줄이 길었던 것은 옆에서 블루아카 만화? 팔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아주 좋다.. 이게 맞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오타쿠 생활 하면서 오픈런 안뛰면 구매할 수 없었던 한정판 굿즈를 생각하면 아주 압도적 감사인 것 이다.. 아주 수월하게 구매하기 완료 ^_^b

 


♥ 주술회전 2024 캘린더 리뷰 

 

27000원에 일러스트가 아주 크게 그려진 달력이 있다? 이것은 일러스트 만으로도 활용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구성품은 저렇게 있다. 24권은 따로 사는건가? 했는데 24권이랑 빅 스티커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었다. 달력도 달력인데, 구성품중에 아크릴 책갈피가 너무 좋아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보다 배꼽이 큰것아닌가 싶긴 하지만 원래 덕질이란 그런것이라고 납득하고 있다. 굿즈 납득화!

 

4월, 6월, 12월.. ♥

진짜 미친 것 같은 영롱함을 자랑하는 아크릴 책갈피... ㅠ_ㅠb

 

서울미디어코믹스 쇼핑백에 담겨있던 것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oh..)


 

 

 

구매하고 나와서 세가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옆에 프세카 굿즈 구매존이 있다. 프세카는 굿즈 구매 예정은 없어서 (요즘 아크릴 스탠드는 많이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그저 스쳐가면서 구경했는데 프세카 부스 옆편에서 갑자기 이벤트 비슷하게 진행이 시작됐다.

제가 가챠 부도난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맞음..

 

진짜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저 진행자분께서 마이크로 프세카 가챠쇼를 다시 들고왔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모이길래 나도 얼떨결에 앞줄에 섰다. 진행자분께서 이벤트 참여하고 싶으신 분 손~!!! 하니까 다들 손드셔서 나도 손들었고 숍군도 손들어줬다. 아니 무슨 이벤트인지 모르는데 일단 손들었다.. 

 

내 오른편에서 남성분이 이벤트 당첨되셨고, 진행자분께서 내쪽으로 시선을 옮기셨는데 이런거 원래 잘 당첨 안됐다고 생각해서 별 기대 없었는데.. 이게 확실히 코스프레 덕분인지 글쎄 이벤트에 당첨이 된것이다. (미친!) 그래서 졸지에 가우르구라 입고 가챠쇼하러 앞에 나가게 됐다. 

 

이게 코스프레 덕을 달달하게 타는 것 같긴 한게, 저번 AGF도 넨도로이드 부분 보고 어떤 캐릭인지 맞추는 퀴즈가 있었는데 그때 파닥파닥 손들었더니 기회가 와서 맞추고 미쿠 피규어 받아온 적 있는데.. 아마도 눈에 잘 보여서 그런 듯 하다.. (^ㅅ^)b

 

아무튼, 앞에 나가서 가챠쇼 하게 됐는데 아주 달달하게 부도났다! ^^* 아무래도 프세카 가차하는데 가우르구라 코스하고 게토랑 고죠 누이 들고 나가서 프세카가 화난 것 같다 ㅠㅠㅋ 4성 하나라도 나오면 앞에 놓여있는 캔뱃지 주는 것 같다. 저때는 별 관심 없었는데 저거 한박스 다 주는거면 달달하긴 했겠다 싶다.. 나는 3성만 뽑은거라 스티커받았고, 그룹중에 고를 수 있게 해주길래 냅다 비배스 골랐다. 아무튼 내 장르 이벤트 참여해서 좋았다!

 

 

 

그렇게 쭉 나와서 콜라보카페 구역으로 이동했다. 카페구역은 맨 오른쪽 위 구석에 박혀있어서, 춍춍 이동했는데 진짜 사람은 많고 부스간 간격은 넓지 않아서 (당시엔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인원들 빠지니까 널널하긴 했다..) 이동하는게 쉽지 않았다.

프세카 카페로 오면, 시간 파트가 적힌 스티커를 나눠준다. 우리는 12시쯤? 가니까 2시 타임 스티커를 나눠줘서, 2시까진 잠시 구경타임이였다. 

 

쿠지 있길래 돌렸다. 쿠지 부스에는 줄이 꽤 길어서 조금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그 줄은 봇치쿠지 하려고 기다리신 분들이였다. 인기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인기가 체감됐다.. 쿠지는 주술회전 / 헌터헌터 / 봇치더락 / 별의커비 이렇게 있었는데, 우리는 주술이 본진이였고, 심지어 회옥옥절 이 탄은 내가 D상이 너무 가지고싶었던 시점이라 (ㅠㅠㅠ) 냅다 주술 쿠지 키오스크로 가서 현황부터 봤는데, A상만 전부 나가고 나머지는 쫌쫌따리 남아있었다.

 

사진은 C(토우지 피규어)랑 B(게토 피규어)상으로 올려둬서 마치 짱 잘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다만, G랑 E.. F도 뽑았다^^! 암튼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회옥옥절 이 탄 굿즈를 거의 다 좋아해서 아무튼 오히려 좋아였다. 우리는 B, C, D, E, F, G, G, G 이렇게 뽑았고 통장에게 무척이나 미안했다. 무슨 이벤트인지는 자세히 기억 안나지만 스타벅스 카드도 받았다. 이래저래 오히려 좋아.

 


주술회전 쿠지 결과물

 

토우지 피규어는 합의하에 숍군 회사 동료분에게 드리기로 해서 저기 없다. 토우지를 싫어하는게 절대 아니고.. 숍군 회사 동료분이 토우지 피규어 구매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좋은 의도로 드리고 싶어서 그냥 선물로 드리기로 했다. 그리하야 회옥옥절 이 탄 올클리어 했다!✨ 물론 E상 오키나와 고죠 구매해서 놓을 예정이라 완전 올클은 아닌데, 금방 구해질 것이라고 벌써 확신하고 있으니까 아무튼 올클리어다.

 

G상 오키나와 게토 / 고죠, 고전 나나미 ♥ F상 게토 화일 ♥ E상 오키나와 게토 아크릴 스탠드
진짜 가지고 싶었던 D상.. 배보다 배꼽이 크지만 예쁘니까 용서했다.
B상 게토와 C상 토우지. 둘이 같이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지금은 따로 있으니까 평화롭다.


 

 

 

주술 쿠지 교환하려고 이동하다가 대원미디어에서(맞나?) 전문 코스어분들 섭외해서 포토타임 가지고 있던 곳을 지나치고 있었는데, 고죠 코스 하신 존잘님이 계셨다.

홀리.. 진짜 미친! 고죠 실존하심..나랑 숍군이 가다가 멈춰서서 보는데, 숍군은 사진찍고 있었고 나는 눈으로 존잘님의 고죠 코스를 담고있었는데 글쎄 우리쪽보고 포즈 취해주셨다. 미친홀리과카몰리; 고죠님 실존하심;;;;ㅜㅜㅜㅜㅜㅜ 저 자세 말고도 고죠 시그니처 포즈들이랑 메롱도 해주셨다 ㅠㅠㅠㅠㅠㅠ 내 생각엔 이거 포토타임 끝나면 고죠 이동기술 쓰고 고전으로 돌아가실 것 같다 ㅠ;;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국적이셔서 더.. 잘 어울리셨다 ...

 

옆에 계신 분들도 너무 잘어울리고 예쁘시고 귀엽고 다했다. 내가 애니 장르는.. 그렇게까지 빠삭한 편이 아니라서 장르는 잘 몰라서 아쉽지만.. 세삼 진짜 전문 코스어분들을 왜 돈주고 섭외하는지 알게됐다.. 어떻게 저런 미모를 가지시고 일상생활을 하시는거지?.. 다들 만화 세계관으로 들어가시는게 맞는거 아닌지..ㅠ..

 

 

눈호강 달달하게 하고, 쿠지 교환도 하고.. 대원미디어 부스에서 선생고죠 등신대랑 사진두 찍구 (^^*) 이러고 잠시 차로가서 1차 짐정리하고 나오니 1시 30분쯤이라 슬슬 프세카 카페로 향했다. 숍군이 번호표 나눠주시는 분께 언제부터 입장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시간에 딱 맞게 입장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가자마자 줄서게 해주셨다!

 

나는 굿즈는 패스하고 컵홀더만 목표여서 (비배스 컵홀더가 1순위였다..) 기왕이면 빨대픽(맞나?)도 비배스면 좋겠다 싶어서 비배스 3잔 시켰다. (2만원이상 사면 코스터 준대서 숍군이 한잔 더 사는게 맞다고 해줬다 ㅎㅎ) 이 시점에서는 주변에 사람이 너무많고 그래서 사진이 많이 없다.. '- `

 

2시 타임 랜덤깡은 코스터는 모모점이 나와줬다. 컵홀더는.. 레오니 / 모모점 / 니고 나왔다. 싫어하는 그룹은 없으나.. 최애 그룹은 존재하는 나는 최애그룹과 차애그룹만 두고 모든게 나온 현실이 웃기다면 웃겼다. 컵홀더는 있으면 잘 쓰는 굿즈는 아니지만, 나름 누이 올려두면 귀여워서 탐냈던건데 1차 랜덤깡은 실패. (빨대픽은 안 / 코하네 / 메이코)

 

내가 아쉬워하니 숍군이 아직 2시가 안지났으니까 또 입장가능할지 여쭤보고 오겠다고 했다. 결과는 불가능이라서 5시 타임으로 다시 잡았다. 😥

 

하라혼 죠아 ♥

 

이제 어느정도 목표도 다 이뤘겠다.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래저래 부스 구경하면서 사진도 요청받고, 밥도먹으면서 존잘님들 코스프레 구경도 했다. 행사장이 널널해지는 시점이 되니까, 하라혼 등신대가 사진찍기 좋게 나와있길래 하라혼 등신대랑도 한장 찍었다. (ㅠㅠ♥) 진짜 하라혼 너무 좋아서 한참 등신대를 쓰다듬었다. 게게가 하라혼 AU 스핀오프 만화 그려줬으면 좋겠다. 제발..

 

 

스파패 극장판 부스 가니까 아냐쨩도 있길래 나보다 작은게 귀여워서 쓰담쓰담해줬다. 아냐쨩 귀여워. 아냐쨩이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으니까 스파패는 엔딩 잘 났으면 좋겠다. 내 장르는 지금 불타고 있으니까..🙃

 

 

이건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넨도로이드 관련 부스에서 회원가입하면 넨도 관련하여 랜덤깡 할 수 있었는데 20%확률로 아주 귀여운 넨도로이드 얼굴 파츠가 있어서 고죠한테 해주려고 도전했다가 나온 결과물이다. 하나 더 있는데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난다.. 한복입은 게토랑 고죠 오비츠로 찍어줘야겠다고 받는 순간부터 생각했다. (^-^) 고로 한복을 구매할 명분이 생긴 것이다.

 

스텔라이브 부스도 구경했다. 아니 근데 저만한 아크릴 등신대는 도대체 얼마일까? 집에 훔쳐가고싶다 진짜..

 

저러고 느적느적 돌아다니다가 5시가 다가와서 2차 카페 랜덤깡 진행해줬다. 2차도 비배스 3잔 조져줬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이 콜라보카페 구역만 가면 사진이 없다.

 

이번에도 텍스트로 대체.. 코스터는 원더쇼가 나와줬고, 컵홀더는 무려!!! 드디어 비배스가 와줬다. 비배스 / 모모점 / 모모점 이렇게 받았다. 빨대픽은 안 / 코하네 / 아키토 로 나와줘서.. 아쉽게도 최애인 토우야는 못 받았지만 이건 그렇게까지 아쉽지 않으니 패스! 비배스가 와줘서 다행이였지만, 차애그룹은 원더쇼가 없는건 이거대로 또 아쉬웠다.

 

그치만 5시 타임이라 일요일 또 와서 마시는게 아닌 이상은 더 이상 직접 구매하는 방법은 없어서 아쉬워하던 찰나.. 옆에 앉으신 남성분들 손에 원더쇼 컵홀더가 있는 것을 확인해버린 나. 그치만 그 분들이 원더쇼가 최애 그룹이실 수 있으니 그냥 아쉬워하던 찰나에 E로 시작하는 숍군이 가서 물어봐줬다..!!! 감사하게도 니고랑 원더쇼 바꿔주셔서 니고는 없어졌지만 원더쇼를 얻게됐다! 

 


♥ 프세카 랜덤깡 + 가챠 이벤트

뒤늦게 찍어보는 최종 결과물
이건 가챠이벤트때 받은 비배스 스티커 ♥


 

 

이 이후로는, 무대에서 악곡 챌린지? 하길래 구경도 하고 (진짜 미친 고수님들 보고와서 경이로웠다.) 점점 문 닫을 시간이 오니 행사장 내부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머지 구경하다가 나와줬다. 가는 길에 내부에 줄을 서 계시는 분들이 있길래 뭐지? 하고 의문을 품었는데 아마도.. 일요일 줄을 벌써부터 기다리시는 것 같았다. 이런 분들이.. 줄의 머리를 하시는구나 하고 감탄했다.

 

그렇게 차로 돌아가는 길의 사진요청도 감사히 받고~ 차에 돌아와서 코스 풀고 저녁도 야무지게 먹어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귀엽다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고, 사진요청도 엄청 받아서 자세 준비를 한개밖에 못한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했다.. 엄청 대 성공적인 AGF였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플레이 엑스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