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신을 열심히 하고 있다.
5.0 보상이 쏠쏠하다는 이야기에 그만.. 다시 시작해 버렸다.
나 대학시절 원신으로 코로나를 보냈다는 사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 원신 카페에 가고 싶어 졌다나 뭐라나 ^,^ //
그래서 이 여름에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나 했다. (원신 카페를 가기 위함이다.)
나는.. 카페 이용이랑 굿즈존 이용 둘 다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줄 알고 예약했는데..
카페 이용권만 예약하면 굿즈존은 그냥 이용할 수 있었다 ^///^;; 머쓱해요~
원신 카페는 주말은 예약받는 듯하는데, 같은 주 주말인데도 자리가 있어서 운 좋게 예약했다! 히히.
학생 때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음식이라 먹어보고 싶다고 종종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오게 됐다는 사실.
크림카레우동은 먹어보고 싶어서 먹어봤고, 딱 카레에 크림 섞이면서 부드러운 우동맛!
특 등심 돈카츠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홍대는 역시 돈카츠 맛있는 집이 많아.. ㅇ///ㅇ.
내가 홍대에서 이렇게 크게 원신을 보게 되다니.. 세상이 정말 달라졌나 보다!
저기는 출구라서, 뒤로 돌아서 지하로 들어가면 안내해 주신다.
음지로 들어가는 기분.. 아늑하다.
들어가면 원소길이 반겨준다!
난.. 게임사가 유저들이 여러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열심히 만들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여기서부터 좋았다.
저기 끝에 짱~큰 랑자 메가커피 아크릴스탠드? 등신대? 가 있었는데 훔쳐가고 싶다. 리넷 데려와, 마술로 훔쳐가게!
들어가서 네이버로 예약한 거 보여드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안내해 주신다.
나랑 남자친구는 3층으로... =3
항상 오타쿠 콜라보카페 가면.. 최애가 그려진 자리에 앉고 싶어서 빨리 가려고 하는데..
여긴 어차피 랑자컨셉이라 우로 보고 좌로 봐도 랑자밖에 없어서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이거즤.
타오바오에서 굿즈 구매하기 전인데, 저 랑자냥이 인형 뽑기 기계에 있었으면 당장 했을 것 같다.
(나 인형뽑기 중독자라는 사실..)
다른 오타쿠 콜라보 카페랑 다르게.. 메뉴 시킬 때마다 특전 << 뭐 이런 개념이 거의 없어서 그냥 메뉴 두 개 시켰다.
(갔다 올 당시에는 없었는데, 우리가 갔다 오니까 특정 메뉴 시키면 아크릴 스탠드 랜덤으로 하나 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금 아쉽다.)
둘 다 달았다! 엄청 달았다.
근데 돌아와서 사이트에서 메뉴 보니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다음에 또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땐 아이스크림 먹을 듯하다!
음료 좀 마시다가 4층 올라가면 게임할 수 있는 층이 나온다.
엄.. 사진이 없다.
대충 도리의 복권, 인형 뽑기, 플스로 원신할 수 있는 존, 랜덤포토카드 출력하는 기계 등등이 있었다.
복권 재밌어서 많이 했다. 복권은 5층에서 교환할 수 있다.
성유물 쌓인 게 마치 인벤토리에 갈지 못한 방체치확치피 성유물 같다..
난 서폿캐를 부실하게 키워놔서, 절연을 많이 캐야 하므로 절연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없었다..
그나마 4등 하나 나와서 콜레이 색지를 받아왔다.
1등 당첨되면 5층에 소감 적을 수 있는 종이 있었는데 거기에 타이나리 풀돌풀재 기원 적으려고 망상했다는 사실 ^_____^.
이건 4층 뽑기 기계에서 숍군이 뽑아준 엄청 퀄리티 좋은 키링.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인형 뽑기 기계.. 있는데, 남자친구가 이거 고수라서 여기서 뽑아줬다. 에헤헤.
키링도 퀄리티 좋게 뽑아주는 게 이게 대 메이저의 맛?
5층 캡슐 뽑기에서 13000원 주고 뽑아온 나히다쨩.
진짜 진짜 나히다 일러스트 너무너무 귀여워서 행복해 (❁´◡`❁)
숲 속요정 같은 컨셉이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러인데 뽑혀서 너무너무 사랑스러와.
나히다 민소매에 맨발이라 더 요정 같은 건데 그 점이 코스 할 때 너무 귀찮을 것 같지만 아무튼 사랑스러워 ㅠㅠ
나히다 너무 좋아서 돌파재료도 일부로 E스킬 쿨타임 돌려서 얻을 정도로 나히다 너무 최고
그러고 대망의.. 띠부씰깡 ..^^..
31일에 예약하면서 띠부씰 판매한다고 보고 간 거라서 구매하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타이나리가 너무 늦게 와 줘서 나온 결과물..^^!!!...
참고로 스페셜 나히다랑 스페셜 라이덴쇼군도 있다. (사진급하게 찍는다고 누락됐다..)
거짓말 안치고 저 정도 뽑았는데 카즈하는 나오지도 않아서 현장에서 소랑 카즈하 교환해서 얻어왔다.. ╯︿╰
심지어 알탐이랑 타탈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게..
그래도 모로 가나 도로가나 암튼 최애 데려왔으면 OK.
굿즈를 샀으면 써야겠지 싶어서 폰꾸에 사용했다. ^_____^*
이제 카즈하가 없어져서 카즈하 구해야 한다. 번장켜서 바로 교환글 구해 부러~ ^_____^
타이나리 뽑겠다고 띠부씰 열심히 샀더니, 카운터에서 랑자 메가커피 포카랑 랑자 탑로더 주셨다. 이벤트가 있었나 보다..
밑에 신학과 향릉이는 랜덤포카 기계에서 뽑았다.
퀄리티 좋아 보여서 최애즈로 가지고 싶었지만 확률이란 게 너무해서 어쩔 수 없었다.. (┬┬﹏┬┬)
가챠밖에 한 기억이 없는데 어느덧 이용시간이 끝나가서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넘넘넘 즐거웠다. ╯︿╰ ! ! !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 !
더 쿠 에서 단간론파 굿즈를 보고 냅다 구매를 갈겨버렸다.
단간은 항상 오마랑 사이하라랑 다른 박스에 있어서 이상하게 천장을 두 번 쳐야 하지만..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뭐..!! ^^ (끝을 볼 수 있게 지원해 준 남자친구에게 압도적 감사..!)
저녁은 야끼니꾸 먹고 싶어서 야끼니꾸 조지기 🍴🍴
야무지게 우설에 갈빗살에 조져줬다.
왕왕 맛있었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배추 전까지 주셨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
다는 못 먹고 반은 먹었다. 배가 진짜 불렀는데 들어갔다. 인체의 신비..
즐거운 홍대 나들이였다! ^0^
재밌게 놀고 들어와서 원신 숙제했는데 상시에서 천공의 긍지 뽑았다는 사실과 함께.. 일기 끗 ! 즐거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