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장 게임일기

원신 카페, 홍대 나들이... 그리고 광기의 띠부씰깡.

쿨양 2024. 9. 4. 01:54

 

요즘 원신을 열심히 하고 있다.

5.0 보상이 쏠쏠하다는 이야기에 그만.. 다시 시작해 버렸다.

나 대학시절 원신으로 코로나를 보냈다는 사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 원신 카페에 가고 싶어 졌다나 뭐라나 ^,^ //

그래서 이 여름에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나 했다. (원신 카페를 가기 위함이다.)


나는.. 카페 이용이랑 굿즈존 이용 둘 다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줄 알고 예약했는데..

카페 이용권만 예약하면 굿즈존은 그냥 이용할 수 있었다 ^///^;; 머쓱해요~

원신 카페는 주말은 예약받는 듯하는데, 같은 주 주말인데도 자리가 있어서 운 좋게 예약했다! 히히.

 

 

토끼정에서 점심 먹었다. 크림카레우동이랑 특 등심 돈카츠? 였던 듯 하다.

 

학생 때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음식이라 먹어보고 싶다고 종종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오게 됐다는 사실.

 

크림카레우동은 먹어보고 싶어서 먹어봤고, 딱 카레에 크림 섞이면서 부드러운 우동맛!

특 등심 돈카츠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홍대는 역시 돈카츠 맛있는 집이 많아.. ㅇ///ㅇ.


 

헤헤. 랑자 보러왔다.

 

내가 홍대에서 이렇게 크게 원신을 보게 되다니.. 세상이 정말 달라졌나 보다!

 

저기는 출구라서, 뒤로 돌아서 지하로 들어가면 안내해 주신다.

음지로 들어가는 기분.. 아늑하다.

 

이거 바위 반에서 로딩 기다리는게 국룰인데..

 

들어가면 원소길이 반겨준다! 

난.. 게임사가 유저들이 여러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열심히 만들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여기서부터 좋았다.

저기 끝에 짱~큰 랑자 메가커피 아크릴스탠드? 등신대? 가 있었는데 훔쳐가고 싶다. 리넷 데려와, 마술로 훔쳐가게!

 

들어가서 네이버로 예약한 거 보여드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안내해 주신다.

나랑 남자친구는 3층으로... =3

 

들어가면 주는 선물. 2명이라서 갤럭시스토어 5000원 할인 쿠폰 두장이랑 투명포카 두장!

 

에헤헤. 랑자 컨셉이라 어디가도 랑자뿐!

 

항상 오타쿠 콜라보카페 가면.. 최애가 그려진 자리에 앉고 싶어서 빨리 가려고 하는데..

여긴 어차피 랑자컨셉이라 우로 보고 좌로 봐도 랑자밖에 없어서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이거즤.

 

타오바오에서 굿즈 구매하기 전인데, 저 랑자냥이 인형 뽑기 기계에 있었으면 당장 했을 것 같다.

(나 인형뽑기 중독자라는 사실..)

 

몽환의 보라빛 음료와 캬아! 사과주스? 그러고 사이노랑 타이나리~~~~ 🌸🌸🌸

 

다른 오타쿠 콜라보 카페랑 다르게.. 메뉴 시킬 때마다 특전 << 뭐 이런 개념이 거의 없어서 그냥 메뉴 두 개 시켰다.

(갔다 올 당시에는 없었는데, 우리가 갔다 오니까 특정 메뉴 시키면 아크릴 스탠드 랜덤으로 하나 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금 아쉽다.)

 

둘 다 달았다! 엄청 달았다.

근데 돌아와서 사이트에서 메뉴 보니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다음에 또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땐 아이스크림 먹을 듯하다!

 

 

음료 좀 마시다가 4층 올라가면 게임할 수 있는 층이 나온다.

엄.. 사진이 없다.

대충 도리의 복권, 인형 뽑기, 플스로 원신할 수 있는 존, 랜덤포토카드 출력하는 기계 등등이 있었다.

도박하지 마세요.. 전 재밌으니까 할게요..

 

복권 재밌어서 많이 했다. 복권은 5층에서 교환할 수 있다.

 

성유물 쌓인 게 마치 인벤토리에 갈지 못한 방체치확치피 성유물 같다..

난 서폿캐를 부실하게 키워놔서, 절연을 많이 캐야 하므로 절연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없었다..

그나마 4등 하나 나와서 콜레이 색지를 받아왔다.

1등 당첨되면 5층에 소감 적을 수 있는 종이 있었는데 거기에 타이나리 풀돌풀재 기원 적으려고 망상했다는 사실 ^_____^.

 

종말과 즈하, 그리고 송뢰

 

이건 4층 뽑기 기계에서 숍군이 뽑아준 엄청 퀄리티 좋은 키링.

타블렛 연결하기 귀찮아서 막 그렸는데요.. 그.. 버튼누르면 침 내려가는 그런..거요.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인형 뽑기 기계.. 있는데, 남자친구가 이거 고수라서 여기서 뽑아줬다. 에헤헤.

키링도 퀄리티 좋게 뽑아주는 게 이게 대 메이저의 맛?

 

5층 캡슐 뽑기에서 13000원 주고 뽑아온 나히다쨩.

진짜 진짜 나히다 일러스트 너무너무 귀여워서 행복해 (❁´◡`❁)

숲 속요정 같은 컨셉이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러인데 뽑혀서 너무너무 사랑스러와.

나히다 민소매에 맨발이라 더 요정 같은 건데 그 점이 코스 할 때 너무 귀찮을 것 같지만 아무튼 사랑스러워 ㅠㅠ

나히다 너무 좋아서 돌파재료도 일부로 E스킬 쿨타임 돌려서 얻을 정도로 나히다 너무 최고

 

그러고 대망의.. 띠부씰깡 ..^^..

31일에 예약하면서 띠부씰 판매한다고 보고 간 거라서 구매하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타이나리가 너무 늦게 와 줘서 나온 결과물..^^!!!...

참고로 스페셜 나히다랑 스페셜 라이덴쇼군도 있다. (사진급하게 찍는다고 누락됐다..)

 

거짓말 안치고 저 정도 뽑았는데 카즈하는 나오지도 않아서 현장에서 소랑 카즈하 교환해서 얻어왔다.. ╯︿╰

심지어 알탐이랑 타탈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게..

그래도 모로 가나 도로가나 암튼 최애 데려왔으면 OK.

 

굿즈를 샀으면 써야겠지 싶어서 폰꾸에 사용했다. ^_____^*

이제 카즈하가 없어져서 카즈하 구해야 한다. 번장켜서 바로 교환글 구해 부러~ ^_____^

 

타이나리 뽑겠다고 띠부씰 열심히 샀더니, 카운터에서 랑자 메가커피 포카랑 랑자 탑로더 주셨다. 이벤트가 있었나 보다..

밑에 신학과 향릉이는 랜덤포카 기계에서 뽑았다. 

퀄리티 좋아 보여서 최애즈로 가지고 싶었지만 확률이란 게 너무해서 어쩔 수 없었다.. (┬┬﹏┬┬)

 

쇼핑백도 랑자. 저 허공단말기는 나눔존에..? 있었던 것 같아서 가져왔다. 와! 나도 할 수 있다 수메르인.
다른층은 이렇게~ 랑자가 가득~ 굿즈 넘 기엽다.

 

가챠밖에 한 기억이 없는데 어느덧 이용시간이 끝나가서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넘넘넘 즐거웠다. ╯︿╰  ! ! !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 ! 

 


더쿠의 만물상에서 뽑아온 사키랑 토야. 최애가 나와주다니 완전 럭키비킈니시티쟌하~ ★

 

제가 사이하라랑 오마를 뽑으려고 거의 한박스를 구매한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맞아~

 

더 쿠 에서 단간론파 굿즈를 보고 냅다 구매를 갈겨버렸다.

단간은 항상 오마랑 사이하라랑 다른 박스에 있어서 이상하게 천장을 두 번 쳐야 하지만..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뭐..!! ^^ (끝을 볼 수 있게 지원해 준 남자친구에게 압도적 감사..!)

 


 

저녁은 야끼니꾸 먹고 싶어서 야끼니꾸 조지기 🍴🍴

우설이랑 세트메뉴 (명란밥이랑 모츠나베가 포함) 맛있었다..

 

야무지게 우설에 갈빗살에 조져줬다.

왕왕 맛있었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배추 전까지 주셨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

다는 못 먹고 반은 먹었다. 배가 진짜 불렀는데 들어갔다. 인체의 신비..


 

즐거운 홍대 나들이였다! ^0^

재밌게 놀고 들어와서 원신 숙제했는데 상시에서 천공의 긍지 뽑았다는 사실과 함께.. 일기 끗 ! 즐거웠다 ! !